초보자를 위한 A에서 Z까지

보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레이어 전체를 흐리게 하거나,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색조를 변형시킵니다. 포토샵이 있으신 분은, 필터 중 '픽셀 유동화'라는 것을 쓰십시오. 어색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고쳐줍니다. 픽셀 유동화는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활동이라, 클립 스튜디오에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후보정은 레이어 속성을 이용한 보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우선 맨 ...

이제 남은 소품이라고는 검과 내부 기계장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튀는 파편은 배경에 속하고요. 일단 쯔바이핸더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다시 생각해봅시다. 사용감이 있어서 끝부분이 검네요. 제 것에도 한 번 표현해보겠습니다. G를 한 번 눌러 그라데이션을 엽니다(두 번 누르면 채우기 툴이었습니다). 여러 옵션 중에서, '그리기색에서 투명색'을 선택합니다. 밑에 ...

우선 가장 넓은 부위인 붉은 옷에 명암을 넣습니다. 몸의 굴곡에 따라 칠합니다. 간단한 명암이지만, 가죽은 뻣뻣하고 단단한 소재에 속하므로 주름을 섬세하게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운데의 노란색을 덜 밋밋하게 적당히 칠해 주고, 검게 어두운 부분을 손댑니다. 너무 어두워서 어둡게 해도 표시가 잘 안 나므로 밝은 색으로 빛을 쌓아 줍니다. 오른쪽의 셔츠와 목...

유의사항 반실사체(만화체와 3D 그림같은 그림체 사이)로 그립니다. 따라서 여기 나오는 묘사 중 일부는 취향껏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커를 사용해 채색했습니다. 1. 얼굴 저는 어떤 그림체를 쓰든, 다음을 묘사합니다. 1. 붉은 계열의 볼2. 붉은 계열의 코3. 입술4. 머리카락으로 인해 진 얼굴의 그늘 붉은 볼은 여성에게만 있는 홍조가 아니라, 사...

클립스튜디오로 묘사할 때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 수채 브러쉬로 묘사. 둘. 유채 브러쉬로 묘사. 셋. 마카 타입 브러쉬로 묘사. 첫 둘은 색이 섞이고, 세 번째는 색이 섞이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해보겠습니다. 1번 줄: 원래 색2번 줄: 불투명 수채3번 줄: 유채 평붓4번 줄: 평면 마커 모두 색을 갈색으로만 하고, 이리저리 ...

디지털 채색은 밑색을 깔고 그 위에 묘사를 채워나갑니다. 그 점에서는 일부 아날로그 채색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밑색 깔기는 클립스튜디오의 기능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러프 폴더는 완전히 끄고, 선 폴더 아래에 폴더 하나를 생성합시다. 여기에 채색 레이어를 모아둡니다. 디지털 채색은 밑색마다 다른 레이어를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부 그림들...

러프 스케치를 바탕으로 깔끔한 검은색(일반적) 선을 덧그려서 정식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과정을 보통 '선을 딴다'라고 표현합니다. 보통은 이 두 극단 사이에 있는데, 복잡하고 섬세한 선을 그리며 쾌감을 느끼는 분들과(신부이야기 작가님이 대표적) 선따기가 너무 힘든 노동이라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다 완성하면 보람차긴 한데 힘들어서 싫어하는 ...

※이 튜토리얼은 클립 스튜디오의 기본 브러쉬만을 사용해서 진행되며, 브러쉬 크기 이외의 다른 설정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러프: 러프 스케치, 즉 밑그림 컨셉트: 초기 러프 스케치 혹은 발상을 자유롭게 대충 표현한 러프 1. 컨셉트 잡기 무엇을 그릴까? 사실 이 단계가 가장 어렵습니다. 자캐 커뮤니티에 뛸 내 캐릭터를 그리고 싶다!처럼 목표가 비교적 뚜렷한 ...

이 포스트 시리즈는 디지털 그림, 그 중에서도 클립스튜디오를 처음 시작하는 분을 위한 강좌입니다. 막 타블렛을 사고, 타블렛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클립스튜디오가 다들 쓰는 것 같아서 같이 산 분들을 위해서이지요. 그래서 정말 자세히 설명하고, 아니 사람을 이렇게 바보로 보나요?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한때 타블렛 사고 헤맸던 저 같은 바...